“김장으로 사랑 나눠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나눔 실천 현장
장길자회장,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위러브유는 자연재해와 전쟁,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위해 긴급 구호와 재해 복구, 아동 및 노인 복지 등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봉사단체로, 올해로 벌써 1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규모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김치에 담긴 사랑의 마음도 늘어났다. 올해는 배추 3천 포기가 작업대 위에 쌓여 있었다. 당일 새벽 6시 충북 옥천에서 올라온 배추는 옥천에 거주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수확한 것으로 최상품만 추려 전날 소금에 절인 것이라고 한다. 테이블 중간에는 각종 채소와 굴, 생오징어, 생새우, 동태포 등 싱싱한 해산물을 넣은 색깔 고운 김칫소도 준비돼 있었다.
이번 김장에 참여한 봉사자는 무려 3백여 명. 오전 11시쯤 전원이 모이자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에 돌입했다. 장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 김장을 하면 김치가 사각사각해 더 맛있어진다더라. 여기에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까지 더해져 김치를 받는 분들이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략)
이날 담근 김치는 모두 8000kg 분량으로, 당일 오후 서울 · 경기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총 8백 가구에 배달되었다. 오전 내내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장길자 회장은 김치와 쌀, 생필품 등을 챙겨 성남시 태평동 이웃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다음뉴스 - 우먼동아일보 2016년 1월 11일자 中]
장길자회장님 국제위러브유,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겨울철엔 김장 한번 딱 담궈놓으면 든든 하죠~! ㅎㅎ